[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지난 19일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DMZ 인접 시군 및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DMZ 70주년 평화관광 현장 간담회’를 열고 DMZ 사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오는 2023년이 비무장지대(DMZ) 설정 7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평화선도에 앞장서는 지자체인 경기도가 계획 중인 내년도 DMZ 사업계획에 대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관광·환경·전시·콘텐츠 등 분야별 전문가와 파주시·김포시 등 DMZ 인접
대한민국 최북단 제진역서 5일 착공식 개최[천지일보 김지현·이현복 기자] 6.25 한국전쟁으로 인해 55년동안 끊겼던 동해북부선이 다시 연결되는 공사에 착수, 오는 2027년 개통될 전망이다.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지난 2018년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남북한 철도연결 이행을 위해 5일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동해북부선은 한반도 북측의 안변군과 남측의 양양군을 잇는 종단철도(192㎞)로 1937년 개통되었으며, 한국전쟁으로 운행이 중단
내비 기능 탑재 길 안내 서비스[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경기도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평화누리길 스탬프 투어’를 개발하고 올해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평화누리길 스탬프 투어는 매년 40만여명이 평화 누리길을 찾고 있는 만큼, 탐방객들의 즐거운 도보 여행을 위해 경기도가 트레킹 인증 전문기관과 협력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이다.어플리케이션은 평화누리길 12개 코스에 대한 정보는 물론, GPS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현재 어디를 걷고 있는지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경로 이탈 시 알람을 울
13~21일 고려산 일원·고인돌 광장[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올봄 핑크빛 향연 가득한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가 손님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강화군이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고려산 일원과 고인돌 광장에서 제12회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전국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대한민국 대표 꽃 축제다. 축제를 찾았던 사람들은 산을 온통 진분홍빛으로 물들인 고려산의 경이로운 자태에 흠뻑 취해 매년 봄이면 다시 찾는 축제이기도 하다. 지리적 특성상 시기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진달래꽃이 가장 늦게 피
영산재보존회 “천안함·연평도 희생자 정신 기려”부처님 자비·이타정신으로 남북 공생·평화 기원[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회장 선암스님)가 대한민국 최북단 백령도에서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 등으로 순직한 군·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영산대재를 봉행했다.태고종 봉원사와 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는 18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위치한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2016년 남북평화통일 성취를 위한 영산대재’를 봉행한다. 영산재보존회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영산재(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를 백령도에서 드리기는 이번이 처음이
“100만 파주시대 적임자 이제, 제가 모시겠습니다“[천지일보 파주=최재순 기자] 20일 오후 2시 박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파주을)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금촌 MH타워 2층에서 지역주민과 내빈 약 2000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김종인 대표는 축사 영상을 통해 “박정 후보는 1차 단수공천자로 확정받는데 당내 어떤 이견도 없었다”며 “박 후보는 100만 파주시대를 이끌 적임자이며, 통일경제를 이끌 차세대 리더이자 국제관계 전문가로서 크게 쓰일 일꾼이다”고 말했다.문재인 전 대표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이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가 천연기념물인 백령도 점박이 물범으로 확정됐다.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점박이 물범의 서식지가 인천 관할이고, 특히 백령도가 대한민국 최북단이란 점과 물범이 분단된 한반도의 남·북을 자유로이 오간다는 점에 착안해 마스코트로 선정했다. 이연택 조직위원장은 “점박이 물범이 특유의 친밀감으로 한반도 긴장완화는 물론 지금도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있는 일부 분쟁지역에서 나타나는 이념 및 종교대립의 벽을 넘어 아시아 평화의 전도사 역할을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코